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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세 번의 수술을 받은 문근영이 현재 회복 중이다. 불가피하게 대전 공연을 비롯한 대구, 안동 공연도 결국 최소됐다.
지난 7일 오후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근영이 오늘(7일) 3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다행히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제작사와 수차례 논의 끝에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대구, 안동 공연도 불가피하게 취소를 결정했다. 기다렸던 관객분들을 비롯해 공연과 관련된 모든 분께 불편을 겪게 해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문근영은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고, 다음날 오전 9시께 병원에서 급성구획증후군 진
당시 소속사 측은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 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한바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