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연기를 위해 생니를 뽑았던 경험담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이문식은 드라마를 하기에 앞서 비슷한 캐릭터가 중첩된다고 생각해 생니를 뽑았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문식은 드라마 '일지매'를 촬영할 당시 생니인 앞니를 발치했다고 고백했고, 박미선은 생니를 뺀 거냐며 놀라워했다. 이문식은 그렇다면서 '일지매'에서는 이준기의 아빠역할이었고, 비슷한 역할인 '다모'에서는 마축지라는 어찌보면 자칫 비슷해 보일 수도 있는 두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이문식은 배우라면 차별성을 둬야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가 하나 없다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뱉고 보니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느꼈다 말했다. 이문식은 작가와 피디에게 이를 뽑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더니 이 작품만 할 것 아니니 뽑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다음날 바로 치과에 가 발치를 감행했다 말해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