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과 박시후가 좀처럼 좁히지 않은 의견 대립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말다툼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서지안이라고 했지? 너 우리 집에서 당장나가 당장 이집에서 나가라고. 얼마 주면 나갈래?”라며 “돈 때문에 우리집에 왔으니까 그돈 내가 준다고”라며 화냈다.
이에 서지안이 “얼마 줄 건데요? 뭐 하러 오빠 행세하면서 사람 놀려요?”라며 맞받아쳤고, 이에 더욱 분노한 최도경은 “너에 대한 배려와 노력을 행세라고 표현해? 이게 바로 네가 아무 형편없다는 이야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지안은 “여기서 겨우 하룻밤 잤다. 모든 형제가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 입장에서 사정이 있어 거짓말 한 건데 앞으로 조심할겠다. 나가라 마라 과한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전했다.
이를 듣던 최도경은 “오빠라고 부르기 싫어? 그럼 나가. 우리 집안 무시하지 말고. 나를 무시하는 게 이 집안을 무시하는거야. 그 가족 챙길 동안 우리 가족 선물 하나라도 챙겼어? 생각도 안했지? 어머니 아버지, 서연이 아무도. 넌 애정도 추억도 없겠지만 물론 나도 그래. ㄱ런데 우리 부모님은 아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