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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탈영병 형의 정체가 밝혀졌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 25, 26회에서는 최담동(김원해 분)이 남홍주(수지 분)와 정재찬(이종석 분)의 꿈을 꾸고 구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범(이상엽 분)은 최담동에게 스카웃을 제의했다. 사무실도 따로 내주고 정년 보장도 해주고 법인 카드까지 주겠다며 열성이었다. 옆에서 함께 스카웃 제의를 받은 문향미(박진주 분)는 정재찬에게 모든 사실을 알렸고, 정재찬은 최담동을 빼앗기지 않으려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홍주는 HBC 기자체험으로 검찰청에 나섰다. 남홍주는 “검찰청에서 제일 능력 있는 검사랑 3일 동안 붙어있을 거다”라면서 정재찬에 기대를 안겼다. 하지만 남홍주가 함께한 검사는 정재찬이 아닌 신희민(고성희 분)이었다. 정재찬은 박대영(이기영 분) 부장에게 서운함을 표했지만, 부장은 “정 프로 아껴서 그러는 거다”라며 정재찬의 무능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박대영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정재찬이 이지광(민성욱 분)과 당직을 바꾼 바람에 남홍주가 정재찬의 당직 현장을 찍게 된 것. 정재찬은 이 사실을 알고 급히 자리를 정리했지만, 남홍주의 카메라에 모두 포착된 뒤였다. 남홍주는 “생생한 모습 감사합니다”라고 인사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유범이 담당했던 ‘링거연쇄살인범’ 사건이 재조명됐다. 핸드폰 상습절도범이 천만 원을 받고 핸드폰을 넘겼고, 이후 핸드폰에서 빼낸 자료를 정재찬에 넘긴 것. 확인 결과 파일 안에는 링거연쇄살인사건의 희생자 11명과 확인되지 않은 환자 8명의 사진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정재찬과 남홍주는 핸드폰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 앞서 핸드폰 주인은 한우탁(정해인 분)에게 잡히자 천만 원을 주고 산 핸드폰을 강에 던져 의심을 안겼다. 이에 더해 핸드폰 속 파일까지 밝혀지자, 남홍주와 정재찬이 조사를 위해 핸드폰 주인의 집으로 향했던 것.
하지만 도착한 컨테이너 집에서 핸드폰 주
이후 극 말미에서는 최담동이 과거 탈영병의 형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