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타베우니 생존 4일차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서는 병만족 7인과 이문식의 분리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초롱이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초롱은 “정글에 오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게 불 지피는 거다”라면서 의욕을 보였고, 각고의 노력 끝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힘들게 피운 불은 금세 꺼졌다. 이에 초롱은 “살려면 해야죠”라며 더 열심히 불을 피웠고, 정진운이 옆에서 보조한 끝에 불 피우기에 완벽 성공했다.
한편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분리생존을 요구했다. 이번 분리생존 과제는 무려 ‘1인 생존’이었다. 병만족은 갑작스러운 ‘1인 생존’ 이야기에 당혹을 금치 못했다. 초롱은 족장으로서 분리생존에 도전하는 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저는 오늘로 족장 끝인데요”라며 정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이문식이 나섰다. 이문식은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면 제가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용기 있게 나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이문식은 홀로 집터를 찾는가 하면, 순조롭게 불을 피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이 감탄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문식은 “이 정도야 뭐”라면서 겸손을 표했다.
이 가운데 7인의 병만족은 밤 탐사에 나섰다. 초롱과 보미, 류담은 과일을 발견하고 흥분했다. 특히 초롱과 보미는 체리부터 패션후르츠, 그린망고까지 섭렵하며 본격 ‘과일 먹방’을 펼쳤다. 이에 류담이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 나는 거 아니냐”고 걱정을 표하자, 보미와 초롱은 “배탈 나도 돼”, “똥 싸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과 정진운, 이태곤과 송윤형은 바다로 향했다. 강남과 정진운이 자존심을 건 밤바다 사냥 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태곤과 송윤형은 낚시에 나섰다. 이태곤은 낚시 초보인 송윤형
홀로 분리생존에 도전했던 이문식도 낚시에 나섰다. 이문식은 “낚시는 물고기가 잡혀야 재밌다”면서 초보 낚시의 지루함을 표했다. 이문식이 낚시 성공에 의문을 표하던 순간 입질이 왔다. 이문식은 무려 두 마리의 월척을 연달아 낚아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