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자니윤X줄리아 리 사진=SBS 한밤 화면 캡처 |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미국 LA의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자니윤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자니윤은 보도와 달리 양호한 건강 상태였다. 앞서 한 매체는 자니윤이 아내에게 이혼을 당한 후 치매에 걸렸고, 미국에서 안타까운 삶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니윤은 ‘한밤’ 제작진과 정상적인 소통을 이어갈 뿐 아니라, 농담을 건네는 여유까지 보였다.
이후 자니윤의 전 아내 줄리아 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자니윤과 7년 전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한 이유에 대해 “무서워서 했다”라고 밝혔다. 줄리아 리는 “어느 날 갑자기 화를 잘 내고 난폭해졌다. 당시 조울증인 줄 알았지만 뇌경색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자니 윤
또한 줄리아 리는 “8년 동안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 지금 잠시 아파서 한국에 들어와 있지만 지금까지 선생님을 보살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줄리아 리는 “선생님은 아기 같은 분이다. 선생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돌봐드리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