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홍 일병, 증상 나타난 후 놓친 이틀의 골든타임

↑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군병원에서 오진을 받은 홍 일병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30일 오후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군병원과 군 의료체계의 실태의 문제점에 대해 다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군병원에서 오진으로 사망한 홍정기 일병의 사건을 소개했다.

홍 일병은 3월 13일 연대 의무대에서 진료를 받고 두드러기약을 처방 받았다. 이후 21일 연대 의무대에서 진료를 받았고 22일 다시 연대 의무대로 갔다.

22일 사단의무대로 후송되어 갔지만, 연대 의무대로 복귀했다. 이후 같은 날 홍 일병은 국군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국군수도병원에서 빈 병상이 없다는 답을 듣고 다시 민간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군 내에서 단계와 보고가 지켜져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 상황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든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