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샛별’ 조수하, 플랫폼 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이수아' '판타스틱 휴가백서: 삼천포 가는 길'로 시선을 사로 잡은 배우 조수하가 플랫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연극 '릴-레-이'로 데뷔한 배우 조수하는 '청춘' '광해, 왕이 된 남자' '고흐+이상, 나쁜 피' 등 폭넓은 작품으로 꾸준히 연극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다져왔다. 2016년 영화 '원 스텝'의 단역으로 영화 출연을 시작한 후 2017년 영화 '이수아', 2018년 영화 '판타스틱 휴가백서: 삼천포 가는 길' 단 두 편으로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판타스틱 휴가백서: 삼천포 가는 길'로 2017년 오버컴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유라시아 국제 월간 영화제 10월 여우주연상, 2018 노이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해외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3차례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십여년간 연극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평범치 않은 캐릭터에서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 낸 배우 조수하는 오는 29일 개봉 예정작인 '소녀의 세계'에서는 아이돌에 푹 빠진 고등학생 봉선주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플랫폼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연기 활동 영역을 넓히며 2019년 새로운 도약을 보여줄 배우 조수하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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