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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전 앵커가 본업인 방송인으로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앵커는 3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4일 오전 10시 당사에서 공식으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tvn 새 시사 예능 프로그램인 ‘상암동 타임즈’에 합류하게 됐다”며 “방송법 등에 당적 보유 논란이 있고 천직인 방송 업무에 좀 더 집중하고자 탈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사 프로그램 앵커에서 하차해 정치에 도전했던 박 전 앵커는 2017년 7월13일 바른정당 ‘우수인재 영입 1호’로 정치권에 입문한 후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박 전 앵커는 “제 마음속 구석에 아직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으나 작금의 분열 시대에는 삶의 농사를 묵묵히 짓는 것이 올바른 처신이라 판단했다”며 “어느 곳에서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거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첫방송 되는 ‘상암타임즈’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매주 우리 주변의 핫한 이슈들을 짚어주고, 다양한 시각에서 공감 가능한 토크 배틀이 펼쳐지는
박 전 앵커를 비롯해 시사평론가 정영진, 이봉규, 최욱이 ‘시사잘알’ 전문가 집단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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