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혁민, 정준영 폭로 논란 후 악플러 대응 사진=강혁민 SNS |
강혁민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의 불행이 너의 행복이냐’라는데 우리나라 언제부터 이렇게 범죄에 너그럽고 가해자중시하는 사회였죠? 그럼 몰카 찍히고 성범죄당한 사람들은 행복하고 싶어서 찍히고 당한건가요? 그사 람이 몇 명을 공포에 떨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었지? ”라며 한 댓글을 언급하며 반문했다.
이어 “저런 댓글 다는 사람들은 앞으로 범죄자 절대 욕하지 말고 살길 바란다. 범죄를 당해도 가해자의 불행을 생각해서 참으시길 바란다”라며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몰래 관계하는 것을 찍어서 자기친구들한테 보여주며 자랑하는 사람은 절대 이해 못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강혁민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그 형(정준영 분) 이미지는 여자와의 잠자리에 미친 사람 같았다. 문란하고 병적으로 심각했던 것 같다”라며 "대화를 하면 항상 여자 이야기만 했다. 누구와 술을 먹었다는 말밖에 안 했다.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촬영장에 오기도 했다"라고 정준영에 대해 폭로했다.
정준영 몰카 및 유포 혐의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논란이 됐다.
강혁민 SNS 글 전문
아니ㅋㅋㅋ악플중에 다른 것들은 나를 겁나게 싫어해가지고 억지로 짜 맞혀서 욕한다칩시다.
근데 가장 신기한 댓글이 "남의 불행이 너의 행복이냐"라는데 우리나라 언제부터 이렇게 범죄에 너그럽고 가해자중시하는 사회였죠?
그럼 몰카찍히고 성범죄당한 사람들은 행복하고 싶어서 찍히고 당한건가요?
그사람이 몇명을 공포에 떨게하고 불행하게 만들었지?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하는건가요?
그리고 저 원래 작은것에도 감사하고 소중해하는 사람이라 원래 하루하루 행복합니다.
저도 저 좋아해주는 사람들만 바라보고 좋은것만 보려고 하니까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하루하루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저런 댓글 다는 사람들은 앞으
범죄를 당해도 가해자의 불행을 생각해서 참으시길 바랍니다.
저런 댓글이 튀어나올줄은 정말 몰랐네요. 어떤 사람일지 정체가 궁금할정도.
저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몰래 관계하는것을 찍어서 자기친구들한테 보여주며 자랑하는 사람은 절대 이해못하겠습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