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 혼자 산다'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의 집들이 후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이 재출연했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최정훈의 재출연을 환영하며 '잔나비'의 역주행과 백상예술대상 축하 무대에 대한 축하도 전했다. 최정훈은 "광고도 많이 찍고 매니저 형한테 전화가 하루에 100통도 넘게 온다"면서 근황을 밝히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최정훈과 화사가 조심스럽게 인사하자, 박나래가 "선 자리처럼 인사를 하신다. '나 혼자 산다'에서 그런 기류 용납 못한다"고 정색했다. 그러자 최정훈과 화사는 "안녕하세요. yo"라며 활기차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정훈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최정훈은 헬스장으로 향해 보디빌더 같은 몸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그는 "갑빠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보면서 자극을 받는다. 호르몬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운동에 나섰다.
하지만 최정훈의 근력운동은 엉성한 자세와 중량, 횟수로 당혹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무거운 거는 웬만하면 안 들려고 한다. 다치면 손해다"라며 반전된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화사는 "끝난 거냐"면서 빠르게 끝난 운동에 당혹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시언은 "원하시는 롤모델은 한민관 씨냐"고 지적했다. 박나래 역시 "순간적으로 그 생각했다"면서 공감을 표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최정훈은 성악을 배우러 시골로 향했다. 노래를 위해 최근 성악까지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 최정훈은 "사촌 누나 세 명이 성악을 하고 있다"면서 그중 한 명에게 소개 받은 성악 선생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정훈이 성악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발성 연습에 열을 올리자, 무지개 회원들도 따라 연습에 나섰다. 이시언은 발성과 함께 안구도 현란하게 돌리는 모습으로 박나래에 "접신하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고, 기안84는 이시언에게 "전기톱 고장난 거 같다"라는 평가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집으로 향한 최정훈은 잔나비 멤버들과 함께 옥상 삼겹살 파티에 나섰다. 그는 숯에 열심히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우며 만찬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환호하며 삼겹살을 폭풍 흡입했다.
이어 멤버들은 통기타와 급조한 악기를 연주하며 즉석 노래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최정훈은 "초창기 생각이 많이 났다. 그때는 통기타 하나에 노래 부르기만 해도 행복했다"면서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이시언의 '생애 첫 집들이' 후편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바닥에 쏟은 맥주를 이시언에 들키지 않으려 치맛자락으로 가렸다. 이를 본 화사는 "언니 쉬 싼 것 같다"라며 폭소했다.
이시언도 "동작 그만. 뭐 하는 거야"라며 눈에 불을 켰다가, 박나래가 "급해서 그만"이라고 농담하자 웃음을 터트렸다. 이시언은 "그럴 줄 알고 내일 청소 업체 불러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무지개 회칙'을 정하기 위해 회의에 나섰다. 회칙으로는 이성 간에 선물 금지와 적극적으로 리액션하기가 제시됐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적극적인 리액션을 연습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일하게 적응하지 못한 기안84만이 "짜증나 죽겠다. 미쳐버리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레인보우 멤버십 카드'를 증정했다. 카드에는 무지개 회원들의 흑역사 사진과 '나 혼자 산다' 첫 출연일, 회원 혜택까지 적혀 있었다. '기안 체험 24시', '로이방 1집 사인CD 증정' 등의 황당한 혜택이었다.
반면 이시언 본인의 카드에는 대배우 인생샷과 함께 "시언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혜택을 적어 야유를 자아냈다. 화사는 "최악이다 진짜"라고 정색했고, 박나래는 "우리 회칙 하나 더 하자. 하고 싶은 거 다 하지 않기"라고 못 박아 웃음을 안겼다.
이시언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시언은 경품 뽑기로 이시언 굿즈를 준비해 화사를 분노케 했다. 또 헨리는 프라모델 피규어를 뽑고 우울함에 빠졌고, 기안84와 박나래는 서로 바뀐 선물로 당혹을 자아냈다.
이어 무지개 회원들은 '인싸 게임'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물 게임과 출석부 게임, 세 글자 게임, 오렌지
다음으로 이시언이 준비한 롤링 페이퍼 시간이 이어졌다. 무지개 회원들은 장난과 진심을 오가는 메시지로 감동과 감정을 동시에 쌓았다. 이시언은 "해보니까 별 의미 없는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시언은 집들이 후기를 전했다. 그는 "저희끼리 있으면 항상 즐겁다"면서 유쾌했던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