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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가 단유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눈치를 보던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메이비는 어두운 표정으로 "마음이 가볍지 않다"고 답했다.
윤상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단유 후 아내에게 감정기복이 찾아왔다. 호르몬 변화로 단유후유증이 생긴 것 같다"며 "(메이비가) 피부 처지는 거 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소이현은 "단유 하고 나서 탈모가 시작된다.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가 빠진다"며 "거울 보고 내가 아닌 것 같을 때 눈물이 막 쏟아진다"고 공감했다.
이날 윤상현은 메이비와 두 딸을 태워 공항으로 향했다. 결혼 전 메이비가 마음이 무거울 때 공항에서 풀고 온다고 말했기 때문. 메이비는 "나에게 공항은 여행이었다. 여행하는 사람을 보며 힐링한다"고 말했다.
메이비는 공항에서 설레는 사람들을 보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메이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살면서 무슨 일이 생겨도 혼자 해결하려 하지 않고 남편에게 꼭 얘기해야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메이비는 2015년 2월 윤상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행복한 다둥이 가족의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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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