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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미스터 기간제’의 윤균상이 격분한 채 이준영의 멱살을 잡아 긴장감을 자극한다.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지난 13화 엔딩은 옥상에서 추락하는 한태라(한소은 분)를 가만히 응시하는 유범진(이준영 분)의 섬뜩한 모습이 담겨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유범진의 알리바이를 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한태라가 사망 위기에 놓이자 시청자들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이 가운데, 일촉즉발 상황을 맞은 기강제(윤균상 분)와 유범진의 대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기강제는 비릿한 미소를 짓는 유범진을 향해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릴 것처럼 분노 가득한 멱살잡이를 하고 있다. 벌개진 눈과 핏대가 선 목이 그가 얼마나 분노했는지를 보여준다.
분노한 기강제를 도발하는 유범진의 모습에서는 섬뜩한 광기가 전해진다. 기강제에게 멱살을 잡힌 채 슬픈 눈으로 웃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 오히려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그 동안 모범생을 완벽하게 위장해 온 유범진이 기강제와 격렬하게 대립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에 그가 폭주하는 것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 13화 엔딩에서 한태라가 추락하게 된 배경과 한태라의 생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옥상에서 추락한 한소은으로 인해 천명고도 술렁이기 시작한다. 윤균상은 이준영에 대한 의심과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14화는 29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