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 보선 '무승부'…'4당 체제'로 변화
어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창원 성산과 통영 고성에서 각각 당선됐습니다.
정의당이 창원 성산을 지켜내면서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꾸릴 가능성이 커져 국회는 '4당 체제'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 국회 담장 부수고 경찰·기자까지 폭행
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확대를 반대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김명환 위원장 등 조합원 2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과 MBN 기자가 폭행당했는데, 연행됐던 조합원들은 어젯밤 모두 석방됐습니다.
▶ 트럼프, 김정은에 "합의할 준비 안 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뒤에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는 간접적 압박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 세계 첫 5G 상용화…요금제 '극한 경쟁'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어젯밤 5G 서비스를 일제히 개통했습니다.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 건데, 이동통신 3사는 속속 5G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 포항 산불로 주민 대피…대형산불 비상
건조 날씨가 이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전국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포항 야산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했고, 가평과 횡성에서도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 건조특보 확대…해안·산지 '강풍 주의'
오늘은 맑고 포근하겠지만, 서해안을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후부터 수도권과 서해안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