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앞선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졌는데요,
강원 영서지방은 소나기가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에 걸쳐 중부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날씨>이번 주말은 비 없이 포근할 것으로 보여 봄 나들이 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황사가 물러나는 오후부터 약속 잡으시면 좋겠고요,
서울 낮 기온 17도 선으로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산불 비상>다만 산을 찾으시는 분들은 불 조심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실효습도가 30%에 지나지 않아 조그만 불씨에도 큰불이 날 수 있습니다.
<기상도>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중부지방에 오전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건조한 날씨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최저>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청주, 전주 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내일 최고>한낮 기온 서울 17도, 부산과 울산 16도로 역시 오늘보다 낮겠지만, 포근하겠습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는 돌풍을 동반한 큰비로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늦은 밤부터 그치겠고, 강원 영동지방은 화요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