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폭행 혐의로 검거한 수배자를 놓친 뒤 하루 만에 다시 붙잡았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7일 밤 안전모를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던 19살 손 모 군을 붙잡은 뒤, 손 군이 지난 7월 폭행 혐의로 수배가 내
이에 경찰은 손 군을 경찰서로 데려갔지만,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사무실을 빠져나갔고, 이튿날 오전 10시 반쯤 경기 고양시의 한 찜질방에서 손 군을 다시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손 군에 대해 도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주 당시 경찰관이 피의자 감시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