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마지막 보루인 실업급여의 적자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실업급여 사업 수입은 3조5,035억 원, 지출은 4조1,253억 원으로 6,218억 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년에도 수입은 3조8,328억 원이지만 지출은 4조2,479억 원으로 4,1
이에 따라 실업급여 적립금도 지난해 2조3,512억 원에서 올해 1조7,294억 원, 2012년 1조3,143억 원까지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부는 "2009년 경제위기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실업자가 줄지 않으면서 적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 etoil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