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4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달 28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여야 합의로 채택된 보고서는 황교안 후보자가 28년간 검사로 재직하면서 법질서 확립과 검찰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검찰 개혁 보인 만큼 자질과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관예우 논란 등으로 준법성과 도덕성
'박근혜 정부'의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것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정자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이춘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우려하는 부적격 의견을 불식시키려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