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야생방류 결정 497일 만인 내일(18일) 오후 2시 제주 구좌읍 김녕 앞바다에 방류됩니다.
서울시는 제돌이가 고래연구소를 비롯해 전문기관들의 물리·유전학 검사, 놀이행동·활동력·먹이활동 정밀
제돌이보다 먼저 야생방류 훈련을 받아온 '춘삼이'도 함께 방류됩니다.
제돌이는 2009년 5월 제주 서귀포 성산읍 앞바다에서 어민의 그물에 걸린 뒤 제주 퍼시픽랜드와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공연을 해오다가 동물보호단체들이 문제를 삼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3월 12일 방류를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