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내일 더 덥다

<최고 더위>올해 최고 더위입니다. 올 여름 어떻게 나야 하나 벌써부터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석가탄신일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강원 영서와 영남 내륙, 전남 일부 지역에는 올 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오늘 남부 곳곳이 30도 안팎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도 28.7도로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이 경신됐습니다.

<2>내일은 오늘보다 더 시원한 옷차림으로 시작하셔야겠습니다. 일 서울의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고, 광주의 경우 모레에는 33도까지 오를 전망이어서 오늘 내려진 폭염 특보는 점차 다른 지역들까지도 확대되겠습니다.

<중부>내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전의 아침 기온 13도, 낮에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대구의 낮 최고 기온 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낮동안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가운데 고온 현상이 지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