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뒤집혀 3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한 20대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복판에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혀 있고, 한 운전자가 쓰러져있습니다.
"알겠어요, 가만히 계세요."
오늘(21일) 새벽 0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38살 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신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광장동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5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5살 정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건물 주변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21일)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난 여관과 인근 모텔 투숙객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