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전 변협회장' 김평우 변호사 징계하나

변협, '전 변협회장' 김평우 변호사 징계하나

↑ 김평우 변호사 / 사진=연합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헌법재판소에서 소란을 피운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김평우 변호사에 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현 제49대 변협회장 당선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김 변호사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 변호사가 지난 15차와 16차 탄핵심판에서 헌법재판관에게 "왜 마음대로 재판을 진행하냐"라거나 "재판관이 국회의 수석대리인이다"는 등의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제45대 변협회장을 지낸 바 있어, 변협이 전(前) 회장을 징계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