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터로 제작한 자전거 경량 프레임으로 3D 프린팅 활용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영남대 미술학부 트랜스아트전공 학생들(왼쪽부터 장성우, 황윤찬, 임창오 씨)(사진제공-영남대) |
주인공은 영남대 미술학부 트랜스아트전공 4학년 황윤찬(24), 백주영(24) 임창오(23), 장성우(23) 씨.
이들은 이번 대회에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한 작품 '자전거 경량 프레임'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자전거를 짧은 시간에 개인별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황씨는 "자전거 경량 프레임은 3D 모형 설계도와 3D 프린터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이 가능하다"며 "일반인들도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안다면 설계도를 응용해 맞춤형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제작한 자전거 경량 프레임의 3D 모형 설계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하는 도면 공유 웹사이트 '싱기버스'에서 공유되고 있다.
3D 프린팅은 일반 생활용품부터 의료용 기구, 캐릭터 산업, 유물 복원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일상생활에 응용될 수 있는 유망 4차 산업 분야로 손꼽힌다.
학생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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