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오르던 6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숨졌습니다.
오늘(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17일) 오전 11시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산하던 64살 김 모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김씨는 해경 헬기로 제주시내 병원
올해 들어 한라산 등반 중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 산행에서 심장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등산 전에는 반드시 전신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