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특목고 편중 지원 심각"

최근 3년간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가 일반고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14배나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노당 권영길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특목고 학생 1인당 지원받은 특별교부금과 교육 경비보조금은 최근 3년간 총 162만 8천여 원으로 전국 평균 11만 4천여 원에 비해 14배가 많았습니다.
연도별로는 2006년 112배, 2007년 9배, 지난해 5배로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