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777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착륙 도중 사고가 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AT&T파크의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아시아나항공 214편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이륙, 7일 오전 4시경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사고를 당했다.
착륙 과정에서 꼬리 부분이 바닥에 부딪히면서 사고가 났는데, 관제 당국은 조종 실수 혹은 기체 결함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B777 여객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사고를 당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AT&T파크 기자실 TV에서 항공기 사고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양 팀 선수들과 관중들이 사고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기 전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충돌 사고를 슬퍼하는 의미에서 류현진과 선수단 및 관중들 모두 묵념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한희재 특파원 |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