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승환(32)이 뒷문을 지키고 있는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미국에서 복귀한 다테야마 요시노리(38)를 1군에 등록시켰다. 불펜 강화를 통해 리그 우승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9일 한신이 28일 1군이 훈련 중인 고시엔구장에 다테야마를 불러들였고, 29일 등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테야마는 니혼햄 파이터스 시절인 2004년 최우수중간투수에 꼽히는 등 주로 구원투수로 활약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438경기에 출전해 35승43패27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2011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다테야마는 지난 해 6월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올 해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 A 스크랜턴 소속으로 9경기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53경기에 출전, 3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5.75다
하지만 5월 9일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고, 한신이 접촉해 6월25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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