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에 초청 선수로 합류한 좌완 투수 에릭 베다드가 등 근육 염좌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베다드가 MRI 검진 결과 등 근육에 염좌가 발견됐으며, 4~6주간 공백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베다드가 부상을 당한 부위는 지난 시즌 클레이튼 커쇼, 파코 로드리게스가 부상당한 곳과 같은 곳이다. 커쇼는 지난해 3월말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복귀까지 5주의 시간이 걸렸다.
↑ 에릭 베다드가 등 근육 염좌 부상으로 4~6주간 공백을 갖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애리조나 복귀 이후 정밀검진을 받은 그는 그 결과 등 근육에 부상이 발견됐고,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시즌 개막도 마이너리그에서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베다드는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 5이닝 5피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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