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초대형 홈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격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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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주전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리어리츠)가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1일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4경기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136m 초대형 3점 홈런을 때렸다.
강정호는 타격이 이뤄진 순간 홈런 타구임을 직감할 만큼 큰 홈런이었다.
홈런이 터진 순간 중계진은 감탄사를 연발했고 피츠버그 SNS 계정에도 강정호를 칭찬하는 글이 쏟아졌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강정호 홈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홈런, 강정호 정말 잘하는구나” “강정호 홈런, 대단하다 강정호” “강정호 홈런, 멋지다 강정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