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임의탈퇴…KBO 공시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KBO 공시

↑ 임태훈 임의탈퇴/사진=두산베어스 홈페이지

두산 베어스 9년차 우완투수 임태훈(26)이 25일 임의 탈퇴 처리 됐습니다.

두산은 25일 "구단에 스스로 임의탈퇴를 요구한 임태훈의 임의 탈퇴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서울고를 졸업하고 두산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임태훈은 그해 64경기에서 7승 3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고,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이후 2010년까지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으나 2011년 사적인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임태훈은 올 시즌에는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습니다.

임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