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6 신인 1차 지명한 야탑고 투수 정동윤(18)과 계약했다. 계약금은 2억원, 연봉은 2700만원이다.
194cm, 98kg의 건장한 체격의 정동윤은 속구의 각이 뛰어나다. 자기관리도 철저한 데다 경기 출전 기회가 늘면서 운영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이다.
정동윤은 “김광현 선배가 SK의 지명을 받는 걸 보고 어려서부터 SK유니폼을 입는 게 꿈이었다. 그 꿈을 이뤄 기쁘다. 앞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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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투수 정동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