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풍성한 추석 선물을 내놓습니다.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들과 함께 아리랑에 맞춰 갈라쇼를 준비 중인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색 부채와 청사초롱을 들고 리허설 연기를 펼치는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우리 곡 아리랑에 맞춰 우아한 몸짓을 선보입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찾아온 손연재의 갈라쇼.
올스타들은 경기 당일 한복을 입고 연기할 예정으로, 벌써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솔다토바 / 러시아
- "연기 자체는 물론이고 서울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어서 동료 모두 좋다고 말하고 있어요."
대한민국 히트상품인 K팝에 맞춰 흥겨운 무대도 이어집니다.
최근 세계선수권 11위에 머문 손연재는 이번 갈라쇼를 통해 심기일전해 내년 리우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세계대회가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100%는 아니지만 빨리 회복해서 내년 (올림픽) 시즌을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손연재가 갈라쇼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