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이틀 연속 패했다.
KIA는 14일 일본 오키나와의 우라소에구장에서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연습경기에서 3-4로 졌다. 0-4로 뒤지다 7회 이후 반격을 펼쳤지만 1점 차 패배를 했다. 하루 전날 주니치 드래건스전 0-10 대패를 포함해 2연패.
5선발 후보 임준혁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에만 안타 4개를 맞고 3점을 허용했다. 3회에는 발렌틴에게 홈런을 맞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KIA 마운드는 단단했다. 임기준(1이닝 무실점), 김윤동(2이닝 무실점), 박동민(2이닝 무실점), 심동섭(1이닝 무실점)이 잇달아 등판해 1점도 내주지 않았다.
↑ 나지완은 1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7회 적시타를 때려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 무득점 기록을 깨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KIA는 오는 17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세 번째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 ‘빙속 여제’ 이상화, 세계선수권 女500m 우승…통산 3회
▶ [캠프톡톡] 두산 에반스 “잠실? 수비 포지션? OK”[ⓒ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