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트린 이대호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하루 쉬어간다.
이대호는 9일(한국시간)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루수로 선발 출전은 처음이다. 이대호의 경쟁자인 헤수스 몬테로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대호는 하루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 시범경기 데뷔 첫 홈런을 터트렸다.
↑ 이대호가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
대신 하루 뒤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 출전을 예고했다. 델라이노 드쉴즈가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타순이 한 계단 올라왔다. 이번 시범경기 첫 1번 타자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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