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0개월 만에 필드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의 성적을 낸 우즈는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우즈가 대회 4라운드를 완주한 것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우즈는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와 만족스러운 결과"라며 "4라운드를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는 예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만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올 것인지와 허리
이날 우승은 버디만 11개를 몰아친 리키 파울러(미국)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최종 스코어는18언더파 270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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