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아름(27·고양시청)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아름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아레나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7kg 결승서 영국 제이드 존스에게 7-14로 졌다. 이로써 이아름은 지난 2017년 무주 대회 당시 금메달에 이어 2연패 도전은 실패했다. 반면 올림픽 2연패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계선수권 정상과 인연을 맺지 못한 존스는 감격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시작부터 상대 존스에게 주도권을 내준 이아름은 이후 존스의 밀어차기에 고전했고 끝내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 이아름(왼쪽)이 현지시간 18일 영국 맨체스터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 57kg 종목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