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벨기에 테러사건’ ‘IS’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며 테러리스트들에게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총장은 이날 브뤼셀 폭탄 테러에 관해 배포한 성명서에서 “비열한 공격이 벨기에의 심장이자 유럽연합(EU)의 심장을 강타했다”면서 “테러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즉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 총장은 “인권과 민주주의, 평화 공존에 대한 벨기에와 유럽의 결의를 계속 이어질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성명을 통해 벨기에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
안보리는 테러리즘과의 전쟁에서 벨기에와 함께하겠다면서 테러리즘 및 극단주의를 물리치기 위한 지역적, 국제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이번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에서 발생한 연속 폭탄 테러 사건으로 34명이 사망하고
이번 테러에 대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사건이다” “IS,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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