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 격차가 대선후보 2차 TV토론 후 11% 포인트에서 7% 포인트로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가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2차 TV토론을 계기로 자신의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차 토론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음담패설’에 대해 사과하면서 동시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다시 물고 늘어졌다.
이 여론조사를 진행한 공화당 측 전문가인 빌 매킨터프는 WSJ에 “주말을 거치고 공화
트럼프를 중도 하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토론 전 14%에서 토론 후에는 6%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8∼9일 조사의 경우 ±4.38%이고, 10일 조사는 ±4.9%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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