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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MBN 특별대담]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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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대선 후보를 인터뷰하는 시간, 오늘(21일)은 여권의 가장 강력한 선두 주자이죠, 이재명 경기지사 스튜디오 나와있습니다.
    어서오세요.

    【 앵커 】
    오늘 김경수 지사에 대해 확정 판결 보셨죠?

    【 이재명 경기지사 】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습니다.

    【 앵커 】
    2017년에 같이 경선과 대선 치룬 야권후보들은 문 대통령이 공동 책임을 져야한다고 얘기하는데

    【 이재명 경기지사 】
    개인적인 경험도 있고 법률가이기때문에 본인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법원은 관계가 있다고 판결했지 않습니까. 제 경험으로는 유죄라고 해서 사형 집행을 했는데 진범이 나타난다든지 제 개인적으로도 검찰 사칭으로 유죄 받았는데, 피디가 전화하는데 옆에 인터뷰하고 있던 게 유죄 판결의 근거가 됐는데 진실과 다른 경우도 꽤있더라. 본인 강력하게 주장하니까 저는 그점을 믿어 주고 싶고요. 또 한편으로는 사법 제도를 만들어서 거기에 복종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 점은 또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앵커 】
    야권 후보들이 대통령에게 공동 책임을 묻겠다는 것에 대해 여쭤봤는데 거기에 대한 답은 안하셨습니다

    【 이재명 경기지사 】
    정치적 책임이야 없다고 할 수 없겠지만 본인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증언도 매우 엇갈리고 있어서 제입장에서는 부당한 정치공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대통령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 이재명 경기지사 】
    본인도 관계가 없다하는데 어떻게 사과를 하겠습니까

    【 앵커 】
    사실 이 지사님도 그 당시에 피해자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래서 혹시 어떤가 여쭤본겁니다

    【 이재명 경기지사 】
    선거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표현을 하죠. 그런걸 다 법의 잣대로 재단을 하면 선거가 가능하겠습니까.

    【 앵커 】
    그럼 선거에서 댓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양념이라고 표현했었거든요 똑같이 생각하시는 건가요?

    【 이재명 경기지사 】
    저는 제 지지자들에게 그게 도움이 안된다, 국민 입장에서 봐줘야지 말싸움에서 이겼다고 이긴게 아니다. 비방하거나 왜곡하거나 모욕을 하거나 이런 것들은 옳지않고, 다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기의사를 명확히 표명하고 있는 사실을 주장하고 허위사실을 반박하고 이런 것들은 해야겠죠.

    【 앵커 】
    최근 호남과 2030여성에서 이낙연 지지율 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이재명 경기지사 】
    저는 평가받는 입장에서 평가하시는 분들이 왜그렇게 평가하는지 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지지율은 바람같은 것이어서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이고요, 다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고 제 지지율이 그쪽으로 옮겨가기보다는 지지율이 회복되면서 그쪽으로 많이 붙는다고나 할까 그런 것 같아요. 이건 본선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높여주는 매우 좋은 일이고 또 한편 제 입장에서도 저나 저를 지지하는 분들이나 선거 운동하는 분들이나 경계심이 흐트러진 상태였는데 이젠 경각심을 갖고 총력을 다하는 효과도 있어서 좋은 일이라 봅니다.

    【 앵커 】
    경선에서 이겨야 야당과도 싸움이 붙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지율 반등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게 있으신지요.

    【 이재명 경기지사 】
    사이다 발언이라기보다 사이다 행보라고 해주면 좋을거같고요. 사실 우리가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라는 현직을 여전히 가지고 있고 우리 진영 전체가 정권을 재창출해서 지금 해왔던 성과를 이어 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만약 본선 가능성이 떨어지는 위험한 방식으로 제가 이길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좀더 위험해지더라도 민주당 진영이 이길 수 있도록 손해나도 봐줘야한다는 생각이었고 예비경선 단계에서 도를 넘는 네거티브가 있었지만 반격하지 않고 견디자 내가 손해보자 이랬던 게 나름 유효했다보는데 국민 중 저를 일부 지지하는분들이 평소하고 다르게 왜저러지 생각하시는 것 같고.

    【 앵커 】
    요즘 이낙연 전 대표 공세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계시는데

    【 이재명 경기지사 】
    소위 네거티브라고 하는 것을 우리 동료들끼리하면 안좋은 측면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공격조차도 견뎌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의외로 상처가 큰 것 같아요. 그래서 반격은 하자 해명을 넘어서서 반격은 하자 이정도 하는 겁니다. 저희가 먼저 나서서 네거티브할 생각은 없습니다.

    【 앵커 】
    문재인 정부의 신도시 추진이 잘 안되고 있습니다. 서울 태릉, 과천 등 사업이 연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야

    【 이재명 경기지사 】
    소위 집단 민원, 집단 이기주의에 해당될 수있는데요. 대개 자기 이익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도가 지나칠 경우엔 적절히 제어하고 오해나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설득하고 제가 경기도의 정부 수립 이후 한번도 정리하지 못한 계곡을 정비한 것처럼 시간을 두고 설득하면 저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기때문에 대체적으로 합리적 결론이 난다는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 앵커 】
    태릉과 과천은 다시 설득해보겠다?

    【 이재명 경기지사 】
    저는 설득하고 예를들면 그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의 내용이 뭔지를 봐서 합리적인 것은 받아들이고 불합리한 것은 설득하고 계속 부당한 주장을 하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해서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가야죠.

    【 앵커 】
    청와대나 정부 고위 관료들은 2주택은 하나씩 팔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이재명 경기지사 】
    경기도 고위 공직자는 실거주 1주택 외에 추가 주택을 갖고 있으면 승진을 안시키고 심지어 어떤 공무원같은 경우엔 승진 취소하고 징계 회부했습니다. 제가 그때 언론에 드린 말씀은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이 1가구 1주택이냐 아니냐를 중심으로 하고있고 가격을 누르기위한 정책을 하고 있어서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은 가급적 인정해줘야한다 아니면 풍선효과가 자꾸 생겨서요. 두번째는 1가구 1주택식으로 접근하지 말고 실거주용이냐 아니냐가 더 중심이 되야한다, 예를들면 투기용으로 자기가 살지도 않으면서 집을 사놓는 경우와 제가 서울에 사는데 무주 이런데다가 어머님이 살고계서서 농가 주택을 갖고 있다던지 5도2촌이라고 해서 5일은 도시에서 살고 이틀은 촌에 가서 사는 게 유행아닙니까.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 군 단위의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 소규모로 갖고 있는 건 실제 주거용이잖습니까. 이런 경우는 투기용 1주택보다는 더 보호할가치가 있다는 예를 하나 든 것이었어요.

    【 앵커 】
    사실 전세를 끼고 집을 살 수 있게 해주는거도 괜찮은 거라 생각하는데, 시장이 그래야 전세가 생기고 선순환도 있는데요

    【 이재명 경기지사 】
    일리있는 말씀이신데 문제는 세를 끼고 투자용으로 사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 집을 못사는 사람도 있잖습니까. 수요는 원래 집은 사는 곳이지 거래해서 돈버는 도구는 아니거든요. 저는 주거용은 더 보호해주고 투자투기용은 부담을 늘리자 그런 입장입니다.

    【 앵커 】
    전세를 그럼 투기용이 아닌 다른 곳에서 끌어와야한다?

    【 이재명 경기지사 】
    주택보급율은 높은데 실제 주거하지 않은 사람들이 갖고 있으면서 세를 놓지 않습니까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그거보다는 실주거용으로 보유한 경우를 더 보호해줘야한다 그런 취지죠.

    【 앵커 】
    대출 규제완화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LTV를 90%까지 해줘야한다고 했었거든요.

    【 이재명 경기지사 】
    그건 모두를 그렇게하자는 취지는 아니고 생애첫구입자에 한해 제한을 붙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제일 큰 요소가 부동산 불로소득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불로소득 투기를 막는 방법은 거래제한제도라든지 금융혜택이라든지 조세부담 이런 제도를 조정해서 실제 필요한 사람은 부담이 없고 투자 투기용 돈벌기 위해 갖고 있는 건 부담이 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금융 제한을 LTV를 풀때 실주거용으로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많이 풀어주고 대신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과다 공급으로 집값이 올라갈 수 있기때문에 풀어주는 것 이상을 다주택 또는 투기 투자용 주택에 대해 더 부담을 해주면 총량으로는 똑같거나 부담이 커지잖습니까. 실주거용은 보호하고 다주택 투기용은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 앵커 】
    가장 심각한 게 청년 일자리인데 이 일자리를 어떻게 만드실 겁니까?

    【 이재명 경기지사 】
    우리사회의 저성장이라는 게 문제고 그게 줄기라면 그 중에서도 가지의 끝에 달린 나뭇잎같은 게 청년세대입니다 . 근본적으론 성장을 회복해야 합니다. 성장을 회복해야 일자리 총량이 늘어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에서 중소기업들이 월급을 올려주고 싶으면 올려줄 여력있어야합니다. 기업 간 갑을관계를 조정해서 중소기업도 좋은 기업되게 하는게 진짜 대책입니다.

    【 앵커 】
    기업쪽에서는 반기업적인 생각을 갖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어떻게 타계할 생각인가

    【 이재명 경기지사 】
    그게 오해죠. 매일경제에서 도지사 취임 후 조사한 자료가 있는데 중소기업 임원 50명 대기업 임원 50명 조사하니 가장 친기업적 광역단체장이 제가 압도적인 1위를 했습니다. 제가 노동자 출신이니 노동자편이 아닐까 반기업 아닐까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정부는 시장 속에서 기업활동이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의 장 만드는게 역할입니다. 반기업적인 정치 지도자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죠. 진짜 그렇다면 정치할 수 없는것이죠.

    【 앵커 】
    탈원전 정책은 유지할 것인지요

    【 이재명 경기지사 】
    제가 말씀드린 탈원전 정책은 원전을 아예 없애자는게 아니고 신설은 하지 말고 기간이 지난거 폐쇄하고 지어진 건 가동기간까진 사용하되 신재생에너지로 그사이에 최대한 전환하자, 전환 자체가 일자리도 만들지만 전세계가 에너지 대전환 중이기에 신속히 전환하지 않으면 수출이 막혀서 산업 경제 위기오기에 기본 방향은 신재생 에너지로 대전환을 신속히 이뤄 가는 것입니다.

    【 앵커 】
    점차 원전을 없애는 것에는 동의?

    【 이재명 경기지사 】
    네 의외로 생각과는 다르게 위험을 비용으로 계산하고 폐기물 처리비용을 고려하면 사실 더 비싸요 후손들이 많은 비용내야합니다.

    【 앵커 】
    이낙연 전 대표와의 신경전이 대단합니다. 이 전 대표보다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 이재명 경기지사 】
    사실 정치인은 일을 하는 사람을 뽑는 거 아니겠습니까 약속하고 권한을 위임 받죠. 약속을 잘지켜야하고 공약을 잘 지켜야하고 두번째는 능력 있어야합니다 일을 잘해야죠 세번째는 주어진 권한으로 사적남용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점에서 저는 공약이행은 95프로 이상하고 있어서 과거의 약속 잘지킨사람이 미래에도 잘지키지 않겠습니까. 저는 시장과 도지사하면서 주어진 권한의 범위 내에서 남들이 못한 그이상 성과를 내서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했다 말씀드리고. 마지막으론 저한테 가족에게 욕했냐 말씀하는데 사실 그 발단은 저희 가족 중 그분이 시정에 관여하고 친인척이 이권에 개입하고 이런게 보여서 그런걸 막다가 충돌이 발생한 것입니다. 친인척 비리나 측근 비리는 저는 없지않습니까. 적은 권한 갖고 일하는 사람들이 그 속에서도 부정부패나 친인척 측근비리가 있었다면 더 큰 가장 중요한 일 할때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저는 그 점에서 자유롭다, 실력 신뢰 청렴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사는 도전하는 희망있는 세상 만들 수 있습니다.

    【 앵커 】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스튜디오에 출연합니다. MBN종합뉴스 대선주자 릴레이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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