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가스 유출과 화재에 대비한 대규모 재난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가 힘을 합해 이뤄진 훈련 모습 함께 보시죠.
경기일보 김창학 기자입니다.
【 기자 】
원인 모를 폭발로 건물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입니다.
불길을 피해 사람들이 흰 천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고, 긴급 출동한 소방차들이 신속히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이번에는 유독가스 유출.
긴급히 오염통제선이 설치되고, 제독차가 투입돼 화학물질 제거에 돌입합니다.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가장한 대규모 재난 구조 훈련이 열렸습니다.
▶ 스탠딩 : 김창학 / 경기일보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인 이번 훈련은 서울, 경기, 인천 소방대원, 경찰, 군인 1천20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군 헬기와 구조차, 생화학 제독차 등 110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 인터뷰 : 손은수 /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
- "앞으로 어떠한 재난이 발생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광역 자치단체 간 긴밀한 구조 공조 훈련은 대규모 국가 위기 때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일보 김창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