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산강 유역에 비교적 큰 규모의 유람선이나 요트가 다닐 수 있도록 배가 드나들 수 있는 통로인 통선문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명필 국토해양부 4대강사업 추진본부장은 "영산강 하류의 통선문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며 "전남도의 요청에 따라 통선문을 넓히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도는 영산강을 관광·레저 중심지로 키우려면 황포돛배 뱃길을 복원해야 하고, 이를 위해 영산강 하류의 하굿둑에 설치된 폭 6m가량의 통선문을 40m 수준으로 넓혀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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