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남권 랜드마크 단지로 분류되는 타워팰리스, 삼성아이파크, 반포자이 등이 분양 당시 미분양이었던 것 기억하십니까?
미분양 아파트도 잘 고르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 두 번째 순서, 오늘은 일산으로 가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민간 택지지구에 지어진 한 건설사의 아파트입니다.
4천6백 가구의 대규모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부동산시장 침체를 이겨내기 위해 조경 특화를 위해 6백억 원이나 투입해 역점을 뒀는데, 그렇다 보니 단지가 화려합니다.
금강산의 '천선대'를 형상화한 돌산에는 폭포도 만들었고, 주변에는 실개천도 흐릅니다.
▶ 인터뷰 : 신상수 / 일산자이 고객지원팀장
- "1~4단지까지 크고 작은 테마공원이 100여 개를 갖추고 있고, 소나무도 2천여 그루가 식재돼 있습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식사지구 안에는 고양 국제고를 비롯해 초·중·고 5곳이 신설되는데, 국제고는 정원의 20%가 고양시 거주지 학생에 우선권이 주어져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이소양 / 일산자이 아파트 입주자
-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학교인데, 학교도 단지 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
또한, 각 층에서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자동수거 시스템이 적용됐고, 단지 내 독서실, 놀이방 등도 구미를 당깁니다.
다만, 서울에서 거리가 있다는 점, 일산의 기존 집값은 하락하는데 분양가는 그렇지 않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현재 1백여 가구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를 소개하는 특집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전 5시30분과 오후 4시30분 방송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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