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 증축 불허…리모델링 시장 '비상'

국토해양부가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수직 증축을 거부해 리모델링 시장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형욱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연합회장은 "수직 증축이 정말 구조 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키는지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게 우선"이라며 정부의 수직 증축 불허 방안에 대해 크게 반발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아파트는 32개 단지, 1만 8천577가구에 달합니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리모델링 수직 증축 관련 내용은 내년 총선 등 선거레이스를 앞두고 다시 쟁점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