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부총리 사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김부총리가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환영했습니다.
야당도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밝히면서 코드인사 관행을 개선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열린우리당은 김병준 부총리의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큰 짐을 덜었다는 분위기입니다.
김근태 의장은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김 부총리가 국민의 마음을 받아 들인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우상호 / 열린우리당 대변인
-"명예 회복한 후에 대통령과 당 부담주지 않으려는 용단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김 의장은 또 이번 사태가 교육개혁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당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이제는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 인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유기준 / 한나라당 대변인
-"여론을 무시한 코드인사의 결망이 어떠했는지 국민들은 여실히 보았다.다시는 이러한 코드 인사를 하지 않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민주당도 코드인사에 벗어나 도덕성, 자질 국
민노당도 국민의 높아진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후임 부총리는 공교육을 회생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