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이달 콜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임동수 기자를 연결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 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8월 콜금리 운용목표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이에따라 콜 금리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차례 0.25%포인트씩 인상돼 4.5%가 됐습니다.
최근 정부 여당 관계자와 재계와 학계등
에서 여당 관계자들이 경기하강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금통위원들은 금리 인상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하반기 이후 경기 향방보다 하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하반기에는 예상보다 강할 것이라며 이달 콜금리를 4.5%로 전격 인상한 것입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상승 압력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총재는 한국경제학회 학술대회 강연에서 성장률 둔화가 구조전환에 기인한 것이라라면 단기적 경기 부양책보다 고통을 감내하면서 체질을 튼튼히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금리인상을 시사했었습니다.
질문2> 금리를 인상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통화당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향후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중립적 수준의 금리 목표 달성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자산 인플레에 따른 시중 유동성 흡수 필요성
7월에도 석유류가 국제유가 상승과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경유값 상승으로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 상승 추이,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고려하면 한은만 의 인플레 우려는 아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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