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주 서울의 전체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구별로는 동대문구가 0.46%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마포구와 용산구, 광진구, 강서구 등도 지난주보다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0.59% 떨어져 가장 하락폭이 컸고 금천구와 강동구, 양천구, 강남구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출규제와 세부담, 비수기라는 악재가 겹친데다 정부의 거래세 인하 방침으로 세금 인하 혜택을 받기 위한 매수자들이 매수 시기마저 늦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보다 0.05% 떨어지며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강남구와 강동구가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개포주공 4단지나 고덕주공 2단지 등 사업초기 재건축 단지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일산이 0.09% 정도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분당과 평촌 등의 가격 변동률은 미미했습니다.
경기 지역은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커져 0.08%가 오른 가운데 지역별로는 하남시와 평택시, 안양시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광명시와 과천시는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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