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분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대기업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기업의 역량과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들이 중소기업들의 기술 개선을 돕는 등 통신분야의 상생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들이 자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 이를 개선해주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강업 / SK텔레콤 상무 -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pool을 확보했고, 내부결제를 현금으로 해왔는데 결제조건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제도개선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6천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이강업 / SK텔레콤 상무 - "중소기업을 지원하면 중소기업의 역량이 좋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회사도 매출이 늘고 경영실적도 좋아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또 하반기에 단기 MBA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데이콤은 중소기업을 위해 대금지급 횟수를 늘릴 계획이고, 하나로텔레콤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대금 전액을 현금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정부도 기업들의 상생협력을 돕기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해 우수 상생협력 업체들에게 인허가 제도 완화 등 인센티브
인터뷰 : 손승현 / 정보통신부 중기지원팀장 - "상호 협의하에 자체적인 평가에서 제도화시키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고, 상생협력을 잘하는 사업자에게는 여러 인허가라던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관련부서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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