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큰 폭으로 주가는 상승했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올라선 코스피 1300선도 여전히 불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흘만에 다시 코스피 1300포인트 위로 강한 상승흐름을 보였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 김형렬 / 키움증권 연구원
"코스피 1300을 회복했지만 이에 대한 신뢰도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5주 연속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처럼 여전히 시장에는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이..."
게다가 이번 지수 급등의 일등 공신 프로그램 매수도 더이상 기대기가 벅찬 상황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프로그램 매수 차익 잔고가 2조원대에 육박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프로그램 매수여력은 점차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투자 심리와 순간적인 수급에 의해 지수가 급등락하는 이런 장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확신을 갖기 아직 이른데다 우리 수출기업들의 실적을 눈으로 확인하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견해입니다.
그나마 1300 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지수의 하방경직성 확인 정도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최
따라서, 급등락하는 지수보다는 실적에 초점을 맞춘 차별화된 전략 수립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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