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가 오늘 문화관광부를 직접 방문해 사행성 게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감사원도 문화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사행성 게임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문화관광부를 방문해 '바다이야기'를 포함한 사행성 성인게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강력한 근절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석환 총리 공보수석은 "한 총리는 사행성 게임장 문제를 마약사범에 준하는 형사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정도로 단속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취임 100일을 맞아 사행성 게임장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어제 오후 문화관광부를 시작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8월말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사행성 게임에 대해 한치의 의혹도 없이 집중적으
감사원 관계자는 "경품용 상품권 발행 업체 인허가 과정 등 상품권 발행 경위와 그에 대한 정책적 판단, 영등위의 등급 심의기준 적합성 등에 대해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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