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하면서 다시 1330선을 회복했습니다.
3300억원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133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따른 3300억원대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선물시장과는 달리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무려 3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결국 지수는 13포인트 오른 1334로 마감했습니다.
종이목재와 보험업종을 제외하고 유통과 증권, 화학, 의약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현대차등 대형주도 대부분 주가가 올랐습니다.
강원랜드는 게임장 단속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고 대호에이엘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3포인트 상승한 554로 장을 마쳤습니다.
NHN이 닷새만에 4% 이상 급등하면서 시장 상승을 이끈 가운데 하나로텔레콤과 다음, 아시아나항공도 상승세에 가세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CJ홈쇼핑, 네오위즈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가온미디어는 해
코스닥 시장의 최대어로 관심을 받았던 풍력 발전 단조업체인 평산은 이익 실현 매물로 인해 시초가 대비 12%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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